원클릭 중고팔기! 중고 팔기, 박스 수량만 입력하세요. (자세히보기) 알라딘에 중고 상품을 판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알라딘 전용 포장 가방입니다. 주변에서 박스를 쉽게 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제작했습니다. 팔고자 하는 도서를 담아 상단 운송장 부착판에 택배 운송장을 부착하여 보내주세요. 책이 일반 단행본 크기인 경우 20권(단, 중량 10Kg 이하) 정도를 담을 수 있습니다. 기존 중고 가방의 불편함을 개선한 상품으로 운송장 부착판을 별도로 제작, 교체가 가능하여 운송장 스티커로 인한 오염 및 훼손을 방지했습니다. 다회용 상품으로 네가지 검수 과정을 거쳐 점검 후 출고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 가방을 이용해서 중고 상품을 보내주시면, 가방 구매가를 돌려드립니다. (중고 도서 매입 정산 시 포함되며, 고객 간 거래 시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노란색 중고 가방(구형) 매입 시 기존 판매가 9,800원으로 정산되며 구매하신 알라딘 중고 가방 금액에 맞게 정산 처리됩니다.

‘이벤트는 삶 그 자체다. 우리 삶의 대부분은 비일상적이거나 계획된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벤트를 직접 수행하고 연구, 수업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에 대한 학문적 틀을 만들고자 이벤트의 의미와 현상들을 체계적인 접근으로 담았다. 이벤트를 배우는 학생들이 기초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집필하였으며, 그럼으로써 이벤트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또 하나의 효과를 도모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테리 이글턴은 이 책에서 다양한 문학이론들과 문학철학들을 선용하면서, 확정될 수 없는 문학개념의 윤곽을 슬기롭게 조명하고, 허구의 본성을 탐색하여 전략적 문학이론을 제안한다. 그런 만큼 이 책은 문학인들에게도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문학이론서이자 세련된 문학적 안목을 선사해줄 교양필독서이다. 이글턴은 단일한 보편개념을 탐하는 본질주의(실재론)의 과욕을 경계하고, 차이숭배열풍에 휘말리기 쉬운 반본질주의(명목론)의 위험성도 명심한다. 현상학, 수용미학, 형식주의, 해체비평, 구조주의, 후기구조주의, 후기현대주의(포스트모더니즘)를 문학이론과 연계하여 재검토한 그는 비트겐슈타인의 “가족유사이론”을 빌려 문학의 구성요인들을 부각한다. 특히 이글턴이 규명하는 허구의 자치성은 문학(예술)의 불가결하지는 않되 매우 유력한 요인이자, 문예작품을 “구조 겸 사건(이벤트)”로 간주하는 전략적 문학이론의 결정적 실마리로서 주목되는 흥미로운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