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사이트에 등록된 모든 정보의 검색결과 입니다.

네이버 검색결과 NAVER OpenAPI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를 모티프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은 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원작 소설이다. 방영과 동시에 tvN 역대 월화 드라마 첫방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화제의 드라마로, 파격적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매화 명대사, 명장면을 갱신하며 '엔딩 맛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원작 소설에서는 주인공 하선과 중전 소운, 임금 이헌의 삼각 궁중 로맨스와 모시는 왕을 자기 손으로 독살해야 했던 충신 이규의 고뇌 등 화면으로는 전부 묘사되지 않았던 등장인물들의 내밀한 감정을 묘사했다. 또한 원작에서 미처 설명되지 못했던 조연들의 사연과 사건의 내막들이 알차게 담겨 있다. 조선의 젊은 임금 이헌은 피의 숙청을 단행하며 용상에 오른다. 하지만 계속되는 암살 위협과 제 손으로 어린 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하루하루 미쳐간다. 세자 시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이헌과 손을 잡았던 도승지 이규는 이헌을 살리기 위한 방도를 찾던 중 우연히 임금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광대 하선을 발견한다. 요양을 간 이헌을 대신해서 가짜 임금 노릇을 하게 된 하선은 암살 누명을 쓴 부원군 유호준을 참수하라는 어명을 마음대로 어기고 중전 소운과의 약조를 지킨다. 그렇게 소운과도 차차 가까워지면서 궁 생활에 적응할 무렵, 밤참을 먹다가 독살을 당할 뻔한다. 두려움에 황급히 궁에서 도망친 하선은 자신의 누이동생이 간신 신치수의 아들에게 몹쓸 짓을 당한 것을 보고 분노에 차서 복수를 하기 위해 제 발로 궁으로 돌아오는데…….
0원 12,600원
김선덕 저 북라이프 20190410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소설로 만난다. 소설 <무서운 이야기>는 영화 속에는 없는 특별한 구성을 차용하여, 흥미롭게 각각의 에피소드를 펼쳐놓는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이야기와 소설 속 이야기를 교차하여 엮는 이중플롯 구조로써 공포를 받아들이는 신경줄을 바짝 곤두서게 한다. 또한 영화에는 없는 스토리가 더해져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봤을 죽음 그 이후의 세계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쓴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이다. 각 에피소드마다 색다른 사후 세계의 모습을 담아낸 <무서운 이야기>는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감독 각자의 개성 있는 시각과 스타일을 반영해 보험회사, 엘리베이터, 여행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과 소재를 배경으로, 더욱 기발한 상상력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쓰여졌다.
0원 10,620원
이상민 저 가연 20130603
도쿄의 하늘 위에서 우리는 세계의 형태를 바꿔버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쓴 2019년 신작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의 원작소설 『날씨의 아이』. 날씨의 조화가 어긋난 시대, 운명의 조롱을 받던 소년, 소녀가 스스로 살아갈 방식을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 멀리 보이는 빛줄기 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에 가출한 섬 소년 호다카는 도쿄로 향한다. 무작정 도착한 도쿄는 ‘무섭다’라는 말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올 만큼 단절되고 고독하고 불친절한 곳이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도쿄의 빗줄기에 젖으며 점차 마음이 무너지던 호다카 곁에 누군가 따뜻한 햄버거 하나를 전해준다.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녀 히나였다. 연일 이어지는 비, 매일 경신되는 연속 강우 기록, 하늘을 가득 매운 회색 구름은 사람들의 마음에까지 스며든다. 호다카가 스스로를 무거워 하는 표정을 짓고 있을 때 히나가 말한다. “봐, 이제부터 맑아질 거야.” 히나가 기원을 드리자 두 사람 머리 위의 하늘만 푸른색을 되찾고, 날이 맑아지기 시작한다. 히나는 날씨를 맑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호다카와 히나는 맑은 날씨를 되찾아 오는 일을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웃음이 돌아온다. 하지만 히나와 호다카는 그 반동으로 놀랄 만한 세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0원 11,700원
신카이 마코토 저 대원씨아이 20191028
영화가 시가 되는 순간 ‘영화와 시는 우주적 운동의 순간적인 절단면이라고 할 수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흔히 우린 사물을 본질과 현상, 실재와 외관, 실체 속성으로 분리해 보기 쉽지만, 그 이전의 상태에 나타나는 운동하는 물질의 세계로서 이미지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와 영화는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 비록 그 이미지를 연속적인 지속의 ‘움직이는 단면’으로 보이게 하느냐 그 순간적 단면 그 자체에 주목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공간화된 시간의 이미지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와 시는 태생적으로 한 몸이다.’(‘시처럼 영화처럼’ 평론 중) 책에서 나온 내용처럼, 영화와 시는 달라 보이지만 분명 동일한 뿌리에서 탄생했다. 시집 〈시처럼 영화처럼〉은 우리가 취미, 혹은 여가생활로 즐기던 영화의 뿌리를 탐색하여 다시 시로 재탄생 시켜낸 작품이다. 영화의 도드라지는 시각적 이미지를 텍스트로 묘사하는 데에는 시만 한 것이 없다. 저자 김애옥은 텔레비전 드라마작가로 시작하여 글을 쓰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시골 극장집 딸이었던 그녀는 이른바 ‘시네마 키드’로 성장했고 그런 그녀에게 영화라는 미디어는 소중한 의미이다. 벌써 10번째 책을 발간할 정도로 글에 언제나 진심인 그녀의 독특하고 감성적인 ‘영화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은 총 42편의 영화들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부터 ‘헤어질 결심’까지 옛 영화부터 최근 영화까지를 시로 담아냈다. 영화를 시로 바꾸었다고 단순한 리라이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시는 본래 관찰을 통해 탄생하기에 많은 시인들이 자연과 일상들을 관찰한다. 마찬가지로 저자 또한 어렸을 때 보아왔던 영화를 관찰하며, 영화의 이미지와 대사, 그리고 그 속에 담겨있는 메시지를 시로 풀어내어 시집이라는 또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형태는 시이지만, 모티브가 분명하고 그것이 모두 영화라는 점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르의 시집이 탄생한 것이다. 단순히 영화의 의미를 압축시키는 것을 넘어 저자의 시각이 담긴 다양한 고찰들을 읽어낼 수 있는 것도 큰 재미이다. ‘시처럼 영화처럼’이 많은 이들에게 닿아 영화와 시를 사랑하게 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영화가 시가 되는 순간은 새로우면서도 감동적이다.
0원 13,500원
김애옥 저 연극과인간 20240410
연기라는 예술, 배우라는 영화, 박해일이라는 우주에 관한 가장 우아한 글쓰기 얼굴이다. 표지 속 박해일은 맑은 거울을 들여다보는 독자를 마주 보듯 거기에 있다. 책의 뒷면을 본다. 또 다른 박해일이 있다. 검은 터틀넥의 그는 흰 터틀넥의 앞편과는 사뭇 달라 보인다. 책의 앞면 속 ‘흰 박해일’과 뒷면의 ‘검은 박해일’을 번갈아 들여다보고 있자면 그에 대한 세간의 묘사 -'비누 냄새 나는 변태(봉준호 감독)’-처럼 혼재된 선과 악이 그려낸 모호한 경계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우리는 도달하게 된다. ‘영원한 미제 사건’에서 마침내 '단일한' 배우, 박해일에게로.
0원 72,000원
백은하 저 백은하 배우연구소 20240430
‘무협 + 만화’를 만화비평으로 풀어내다! 무협과 만화의 조우를 만화비평으로 짚어내는 단 한 권의 비평지! 􀀀 한국 무협 만화의 특징은 무엇일까? 􀀀〈용비불패〉와〈열혈강호〉중 뭐가 제일 재미있을까? 􀀀 여성 독자는 어떤 무협 웹툰을 즐겨 볼까? 􀀀 한국 웹툰 플랫폼 업계에게 해외 진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검정고무신〉사건과 같은 불공정 계약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만화》는 지난 2018년 1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일의 만화비평잡지로 자리를 잡았다. 웹툰만화학과를 비롯한 학계와 이론연구가뿐만 아니라 웹툰 플랫폼과 에이전시, 관련업체 종사자들, 그리고 작가지망생과 전공학생들이 만화비평잡지,《지금, 만화》를 환영하고 있다. 한국 만화웹툰계에서 일어나는 가장 뜨거운 핫이슈를 낱낱이 들여다보고 관련 작품을 날카롭게 비평하며 생생한 인터뷰도 전하는 매체가 거의 전무한 만큼,《지금, 만화》를 통해서 만화와 웹툰을 보고자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2023년《지금, 만화》 18호는 무협과 만화를 통해 한국의 무협 만화와 웹툰의 변천사를 짚어보고 무협 노블코믹스의 트렌드와 여성 독자들이 사랑하는 무협 웹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에서 무협이란 중국을 제외하면 강력한 장르적 특성과 개성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장르다. 무협 소설과 만화의 애독자라면 천하제일의 무술을 갈고 닦으며 정의로운 의협심을 실천하는 ‘무협’의 본질에 다가갈수록 가슴이 뛰지 않은 적이 없을 것이다. 중국의 유명 무협 소설가인 김용, 양우생, 고룡의 작품과 1960년대의 무술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국에도 무협 만화가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1960년대 무협 만화 장르를 개척한 주인공”으로 김기태, 김호 등의〈돌아온 외팔검〉,〈외팔 하인〉등이 당시 SF 판타지, 액션 활극과 같은 다양한 만화가 선보였을 때 무협 만화의 틀을 정립했다. 1980년대에는 이재학, 하승남, 천제황과 같은 작가들이 대본소 무협 만화의 시대를 열었다. 1990년대에는 만화 잡지가 인기를 끌면서〈협객 붉은 매〉시리즈를 시작해서〈열혈강호〉와 〈용비불패〉라는 초유의 히트작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천랑열전〉,〈교무위원〉,〈남자이야기〉와 같은 다양하고 독특한 무협 만화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만화 매체가 확장되고 ‘신무협’이 등장했다. 2010년대 온라인 웹툰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전의 무협 만화와 전혀 다른 무협 웹툰이 등장한 것이다.〈용비불패〉의 작가진이 다시 모여 만든〈고수〉와, 인기 무협 소설〈묵향〉이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이처럼 인기 무협 웹소설이 정의로운 남자 주인공이 정파와 사파와의 대결을 해결하는 단선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회빙환’이라는 웹소설의 작법공식에 영향을 받아서 차별화된 웹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지금, 만화》 18호는 무협 만화와 웹툰의 역사와 장르적 특징을 돌아보고 현재 무협 웹툰의 트렌드와 지향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0원 2,700원
지금만화 발간위윈회 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30704
『Q.t』는 ‘Question to’의 줄임말로 GRAPHICHA에서 비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디자인 매거진입니다. PaTI(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의 다양한 창작자가 참여하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과 실험적인 시도를 기록해 나갑니다. 매 호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여러 사람과 의견을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PaTI에서 추구하는 배움의 가치와 정신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PaTI로 시작한 이 잡지가 디자인 업계를 비롯한 문화, 인문, 예술 등 여러 계통의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과 만나 뵙고 싶습니다. 『Q.t』는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0원 13,500원
GRAPHICHA 저 그래픽하 20230525
- 〈필로〉 32호는 미야케 쇼 감독의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특집으로 제작되었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작품론, 미야케 쇼 감독 인터뷰, 미야케 쇼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미우라 데쓰야 평론가의 3인 대담을 묶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총평, 〈막달라〉 마니앵 다니벨 감독 인터뷰, 영화제작 집단 엘팜페로시네 총론, 〈클로린도 테스타〉 마리아노 지나스 감독 인터뷰, 〈트렌케 라우켄〉 라우라 시타렐라 감독 인터뷰도 담았다.
0원 18,000원
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매거진필로 20230519
〈네 멋대로 해라〉 박성수 감독의 30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드라마 작법서 “감히 단언컨대, 이 책을 읽은 자가 승자가 될 것!” 송재정 작가 강력 추천! OTT가 늘어나며 한 주에도 몇 편씩 새로운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신인 작가가 설 자리가 늘었고,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이들도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떨까. 드라마 작가의 시작을 도울 제대로 된 국내 작법서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부분의 작가 지망생들이 오늘날의 현실과 유리된 관념적인 작법서나, 해외 영화 시나리오 작법서를 보며 길을 헤매고 있다. K-드라마가 세계를 사로잡은 황금기 한가운데에서 엉뚱한 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펜을 들었다. ≪스틸≫은 드라마 연출가, MBC 드라마 국장, 제작사 공동 대표를 지닌 박성수 감독이 30년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집대성한 드라마 작법서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는 방법, 핵심 씬 9개로 한 회를 탄탄하게 구성하는 방법, 시청자를 유혹하는 대사 쓰는 방법, 대본을 객관적으로 수정하는 23가지 방법 등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이들을 당장에 실력 있는 작가로 변신시켜줄 유용한 정보들로 꽉 채워져 있다. 오디언스를 확 휘어잡을 구성·캐릭터·대사 설정 방법을 다루고 있기에, 드라마뿐만 아니라 웹소설, 웹툰, 영화 시나리오 등 스토리를 중심축에 두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작가는 물론, 감독이나 기획자, 제작자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유미의 세포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 등을 쓴 송재정 작가는 이 책을 두고 “한국 드라마 시장의 거의 모든 것을 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오롯이 담겨 있다. 감히 단언컨대, ≪스틸≫을 읽은 자가 승자가 될 것.”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편성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실용적이고 강력한 가이드!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는 드라마 작가가 되는 법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할 때 다음의 원칙을 확실히 했다. 1) 편성 받을 만한 대본 쓰기를 목표로 한다, 2) 매우 실용적이고 강력한 틀을 제공한다, 3) 현장 리얼리티를 거짓 없이 과감하고 솔직하게 풀어낸다, 4) 기획부터 방송 이후까지 드라마 작업의 전 과정을 다룬다. 웬만한 경력과 노하우, 그리고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 원칙이다. 드라마 연출가로, 제작사 대표로,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의 강사로,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치열하게 대본을 읽고 분석한 30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심지어 그는 〈네 멋대로 해라〉 등 여러 미니 시리즈를 직접 기획하고 시놉시스까지 썼을 정도로 기획 아이템을 발견하고, 스토리를 구성하는 데 눈이 밝고 관심이 컸다. 이 책과 함께라면 대본을 처음 쓰는 사람도 충분히 혼자서도 체계적으로 작업할 수 있단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미 대본을 몇 편 써본 신인 작가라면 당장 노트북을 열어 작업을 이어가고픈 욕구가 샘솟을 것이다. 그 정도로 이 책은 대단히 현실적이며 실용적이다. 글로벌 OTT 시대의 작가들을 위한 대본 집필 방법과 생존 전략을 담은 유일한 책 요즘 드라마는 대한민국 안방만을 노려서는 안 된다. 세계 어디에서든 쉽고 편하게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유튜브나 SNS에는 도파민을 터트려줄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항시 대기 중이다. 기존 문법대로 대본을 써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처럼 빠르고 다양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대본 집필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고전적인 ‘3막 구성’에 반기를 들며, ‘한 회에 9개의 핵심 씬을 배치하라’고 제안한다. 시청자를 휘어잡을 9개의 핵심 씬을 ‘오프닝’, ‘이슈 발생’, ‘핵심 딜레마 부각’, ‘노력의 실패’ 등 구체적인 단어로 명확하게 제시하며 누구든 자신의 스토리를 보다 극적으로 매만질 수 있게 돕는다. 더불어 초고를 잘 작성하기 위한 13가지 가이드, 좋은 대사의 특징 등을 설명하며 혼자 힘으로도 대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시놉시스를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하라는 조언 역시 매우 실용적이다. 하나는 대본 집필을 위한 것, 다른 하나는 채널, 혹은 광고주나 배우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완성도 높은 대본을 쓰는 방법과 그 대본으로 채널·제작사·감독·배우 등과 협업하며 생존해나갈 수 있는 전략으로 가득한 책이다. 드라마 산업의 구조, 신인 작가의 작업 환경, 챗GPT에 맞서야 하는 드라마 작가의 미래까지 현장 리얼리티를 가득 담았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간 드라마 업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성공도 겪었고, 실패도 경험했으며, ‘지상파 드라마 국장’으로 업계 최전선에서 일하기도 했다. 저자는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보다 사실적으로 드라마 산업에 대해 설명한다. 드라마 산업의 현주소와 특징이 어떻게 되는지, 대본 수정 회의 때 작가가 어떠한 자세로 임하면 상호간에 도움이 될지, 보조 작가와 일할 때는 가장 먼저 무엇을 염두에 둬야 하는지, 더딘 대본 작업과 계속 미뤄지는 편성 탓에 제작사와 갈등이 빚어질 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등 작가들이 당당한 자세로 협업하며 대본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는 구체적인 방안들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미국작가조합과 미국배우조합을 118일간이나 전면 파업하게 했던 챗GPT에 드라마 작가들이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또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미래 관점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드라마 작가로 향하는 길이 막막하고 외롭다면 ≪스틸≫을 펼쳐라.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이 훤히 보일 것이다.
0원 20,250원
박성수 저 북로그컴퍼니 20240319
에밀 졸라는 자연주의의 기원과 원칙을 탐구하며 자연주의가 연극 진화의 필연임을 밝힌다. 현실적인 무대와 인물 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학적, 사실적 접근을 주장했다. 졸라의 주장은 상징주의, 부조리극이 주도한 20세기 프랑스 연극에선 기각된 듯 보인다. 그러나 앙투안, 스타니슬랍스키 연출의 기반을 이루며 현대 연극 미학과 캐릭터 개념을 확장했다.
0원 25,200원
에밀 졸라 저 지만지드라마 20240219
2023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종합 가이드를 잡지 형식으로 엮은 책. 42개국 247편의 상영 영화에 대한 상세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상영작 감독 인터뷰, 영화 리뷰, 특별전 해설 등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0원 3,600원
전주국제영화제 20230425
들뢰즈의 영화 에 관한 두 권의 책 중 첫 번째 책이며, 두 번째 책 은 Cinema 2 : The Time Image ( French : Cinema 2. L'image-temps ) (1985). Cinema 1 과 Cinema 2 는 상호 보완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두 권인 Cinema 책으로 알려지게 되었.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과 영화를 결합하여 Cinema 1 프랑스어판 서문에서 설명한다. 그의 연구는 영화의 역사가 아니다. 그것은 이미지와 기호의 분류에 대한 시도인 분류학이다. 이 책에서 들뢰즈는 베르그송의 물질론과 미국 실용주의자 C. S. 퍼스의 철학을 통해 움직임-이미지의 분류를 구체화한다.
0원 33,250원
질 들뢰즈 저 중원문화 20230520
영상 제작의 모든 핵심 기법과 장비를 풍부한 일러스트로 설명하는 종합 실전 가이드 이 책은 유튜브 동영상에서 장편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핵심 테크닉과 장비 사용법을 풍부한 일러스트와 도표로 알기 쉽게 풀이한 현장 중심의 종합 실전 가이드북이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최종 편집에 이르는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렌즈 선택, 사운드 녹음, 장면 조명, 프레임 구성, 대화 촬영, 특수 효과 구현, 영상 편집 등 다양한 제작 단계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차근차근 익힐 수 있다. 프랑스의 전천후 영상 제작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이 실용적인 매뉴얼에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가득 공개하면서, 한정된 예산으로 멋진 영상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각각의 테크닉이 탁월하게 구사된 실제 영화 장면을 분석하면서 그 효과를 간단한 방법으로 재현할 수 있는 ‘요령’도 함께 일러주는 이 책은 영화 및 영상 전공자는 물론 이제 막 영상 제작에 뛰어들려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0원 38,700원
뤼도크 저 경당 20240310
〈필로〉 27호는 칸영화제 특집을 중심으로 꾸렸습니다. 영화제 경쟁 부문 총평,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쇼잉 업〉 인터뷰, 클레르 드니 감독의 〈스타스 앳 눈〉 인터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국내 공개작 박해영 작가·김석윤 감독의 〈나의 해방일지〉, 이일하 감독의 〈모어〉,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의 〈탑건: 매버릭〉에 관한 비평,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쓴 책 〈카메라 앞에서 연기한다는 것〉에 관한 서평도 실려 있습니다
0원 14,400원
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매거진필로 20220715
〈크리티크 M〉은 비평의 종말시대에 문화예술 비평의 부흥을 꿈꿉니다. 비평은 작품을 정의하고 그 가치를 분석하며 판단하는 일입니다. 비평은 작품과 작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며, 그 기준은 과거의 작품과 전통에서 가져오지만, 그 기준은 시대마다 다르며 비평의 준거틀 자체가 비평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심미안적인 요소가 다분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비평은 작가 정신의 미적 자극제으로서, 냉소적이며 부정적인 비난과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비평 부재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 연극, 뮤지컬, 미술, 공연, 소설, 시 등 문화예술 활동이 넘쳐나지만, 비평은 거의 없고, 상업광고와 즉물적인 SNS 댓글만이 넘쳐납니다. 비평 없는 문화예술은 자칫 우리의 눈과 의식을 멀게 할 수 있습니다. 〈크리티크 M〉은 인식과 사유의 장을 넓혀 비평의 르네상스를 활짝 열어제끼려 합니다. 〈크리티크 M〉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발행해온 르몽드코리아가 테마별 무크 계간지 〈마니에르 드 부아르〉 한국어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지성지입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1954년 창간 이래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은 분석과 참신한 문제 제기로 인류보편의 가치, 인권, 민주주의, 평등 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주창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입니다. 그리고 르몽드코리아에서 2008년 10월에 창간하여 올해 만 13년을 맞이하게 되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은 빠른 속도로 지식인 사회의 필독지로 자리매김하며, 인권과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개혁과 변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성인과 민주시민의 벗이 되어왔습니다.
0원 15,670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저 르몽드디플로마티크 20220510
2022년 상반기 국내 개봉작에 대한 작품론으로 꾸렸다.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스펜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리코리쉬 피자',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패러렐 마더스', 조엘 코언 감독의 '맥베스의 비극',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감독의 '나의 집은 어디인가'에 관한 비평과, 고 아오야마 신지 감독에 관한 부고도 실려 있다.
0원 14,400원
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매거진필로 20220502
〈필로〉 25호는 한국 독립영화 감독 배우 9인과의 만남을 모은 '독립적 인터뷰' 특집으로 제작되었다. 박송열 감독ㆍ원향라 배우(〈가끔 구름〉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이란희 감독(〈천막〉 〈휴가〉), 조민재 감독(〈작은 빛〉 〈실〉), 이동우 감독(〈노후 대책 없다〉 〈셀프-포트레이트 2020〉), 박지연 감독(〈피부와 마음〉 〈유령들〉), 김세인 감독(〈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공민정 배우(〈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풀잎들〉 〈희수〉), 박종환 배우(〈얼굴들〉 〈컨버세이션〉 〈절해고도〉). 〈필로〉가 지지하고 응원하는 9명의 독립 영화인들의 삶과 작업 세계를 들여다본다.
0원 14,400원
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매거진필로 20220311
“훌륭한 배우라면 판단력이 좋아야 한다. 배우는 냉정하고 침착한 관찰자여야 한다.” 타인을 뒤흔드는 순간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존재들에 대한 18세기 계몽사상가 드니 디드로의 철학적ㆍ미학적 관점 18세기 계몽사상을 집대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백과전서』의 책임 편집자 드니 디드로의 예술론 『배우에 관한 역설』(주미사 옮김)이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사상가, 철학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드니 디드로는 철학과 미학, 윤리학의 주제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가는 소설가이자 극작가, 예술 이론가이기도 했다. 특히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젊은 시절에는 배우를 직업으로 삼을지 고민한 적이 있었으며, 희곡 「사생아」 「가장」을 쓰고 공연하는가 하면 『극시론』 『「사생아」에 대한 대담』에서는 자신의 연극 이론을 펼쳤다. 『배우에 관한 역설』은 이러한 디드로의 연기론을 알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자료다. 이 책에서 디드로는 무대 위 배우의 연기 자체에 집중해 논의를 전개한다. 그가 보기에 위대한 배우란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감각의 지속적인 관찰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좋은 연기는 감수성에서 나오지 않으며, 그 역할에 어울리는 행동과 말, 표정, 목소리, 움직임 등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익혀서 표현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배우의 재능을 완성시키는 것은 타고난 목소리나 섬세함뿐 아니라,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이상적 모델을 상상하고 제대로 모방하는 능력이다. 인위적인 연구와 계산, 기교가 자연스러운 연기를 만든다는 것, 이것이 바로 디드로가 말하는 배우의 역설이다. 『배우에 관한 역설』에 담긴 디드로의 생각은 그의 인간관과 맥을 같이한다. 디드로는 인간이 이성과 감성이라는 대조되는 구조 속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비록 그가 자신을 감성에 치우친 사람이라고 여기기는 했지만 말이다. 이렇듯 이성과 감성의 이중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감성에 치우친 인간을 변변치 못하다 말한 그는 말년으로 갈수록 자기 통제를 강조했다. 그런 그에게 배우란 이런 인간의 이중적인 상황을 집약하는 존재, 타인에게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며 그것은 자신이 본 자신과 얼마나 다른지를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존재였던 것이다. 인간은 본성에 의해서 자기 자신이 되고, 모방에 의해서 타인이 됩니다. 사람들이 자기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란 정말 존재하는 마음이 아니에요. (94쪽)
0원 9,000원
드니 디드로 저 문학과지성사 20210416
〈필로〉 24호는 2021년 베스트 영화 특집호로 제작되었다. 총 21명의 평론가, 감독, 배우가 자신만의 베스트 영화를 선정했다. 〈더 트스거오 다이어리〉 모린 파젠데이로ㆍ미겔 고메스 감독, 〈드라이브 마이 카〉 〈우연과 상상〉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인터뷰, 스티븐 스필버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마구치 류스케 〈우연과 상상〉,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메모리아〉, 미켈란젤로 프라마르티노 〈일 부코〉, 이혁래ㆍ김정영 〈미싱타는 여자들〉에 관한 비평도 실려 있다.
0원 16,200원
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매거진필로 20220128
〈필로〉 19호는 '21세기 배우 탐독전'으로 제작되었다. 21세기 영화의 귀중한 얼굴들이 된 특별한 배우 8인에 대한 배우론이 실려 있다.
0원 14,400원
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매거진필로 20210312